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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케이스 캐리어여행가방 스크래치 어디까지가 불량일까?

T.wide 2011. 7. 13. 20:19
휴가 시즌이 돌아오니 여행가방 주문이 많이 들어와 기분이 좋습니다.
반면 주문이 많이 들어와 좋은만큼 반품(교환)요청이 많아 좀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반품이나 교환 요청의 대다수는 스크래치 때문이구요..

"차라리 스크래치를 아트로 승화시켜 캐리어를 만들까?"
너무 힘드니 이런 생각이 절로 드네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하드케이스 캐리어 여행가방의 스크래치에 대해 고객들께 이해를 구하는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2010/12/22 - [여행용가방] - 댄디 캐리어 여행가방이 여러분의 손에 가기까지.. 

작년 12월에 여행 가방이 컨테이너로 실려와 창고에 적재되고 여러분의손까지 가는과정을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1. 물류비를 조금이라도 아껴보고자 20인치<24인치<28인치 캐리어를 한방에 넣어 하나의 박스로 들여옵니다. 각 사이즈별로 별도로 들여오면 컨테이너가 세개가 되고 운송, 보관 등의 물류비는 고스란히 제품에 반영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인지라 대부분의 캐리어 회사는 물류비를 아끼기위해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2. 이렇게 들여온 가방은 창고에 보관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한방 세개가 들어있는 가방에서 주문들어온 제품을 꺼내 별도의 비닐 포장을 하고, 별도의 박스에 넣어 배송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하드케이스는 100% 잔기스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야, 판매자 보호 필름을 부착해 오면 되잖어.."

네, 그래도 되는데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경우는 이렇습니다.
고광택의 단색 제품은 필름을 부착합니다. 가령 저희 제품중 4Color와 에꼴락 캐리어는 필름이 부착됩니다.


단색이다보니 약간의 기스도 쉽게 눈에 띠기에 기스를 최소하 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보호필름을 붙여도 캐리어 전체면을 커버하지 않고 앞뒤 바닥면만 커버가 됩니다.(옆면은 필름 없습니다.) 그래서 옆면은 역시 잔기스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외에 단색이 아닌 무늬나 캐릭터 등이 인쇄된 제품들(삐삐, 카, 곰돌이 등등)은 보호필름이 없습니다. 그게 없어도 다른 무늬나 캐릭터 때문에 어느정도의 잔기스는 커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건 좀 별개의 문제이긴 하지만..
하드케이스는 캐리어는 어느정도 기스는 감안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비행기 한 번 타고 다녀오면 기스가 안날 수 없기 때문이에요..(아시죠? 수화물 한 번 돌고오면 어떻게 되는지.. ^^)

댄디는 국내에서 30년간 가방을 제조 및 유통 해 온 회사이구요..
에꼴락은 한국에 정식 들어온지는 2년밖에 안됐지만 1964년부터 여행가방 생산하는 업체이고 17개국에 A/S센터가 있는 브랜드입니다.

제가 30년간 댄디 가방을 판매하진 않았고, 1964년엔 태어나지도 않았었지만 
두 브랜드가 이렇게 오랜기간 여행가방 판매하면서 지금까지 온것은 그래도 괜찮은 품질이었기 때문일거라 생각됩니다.
그걸 알고, 그걸 믿기에 씽크와이드란 이름하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큰맘 먹고 비싸고 좋다는 캐리어 여행가방을 구매하셨으니 당연히 상태 멀쩡한 가방을 받으셔야 하는게 정답이고, 저희도 당연히 멀쩡한 제품을 보내드려야 합니다.

만약 문제가 있는 제품이라면 당연히 교환해 드립니다.

하지만 하드케이스란 특성, 어떻게 들여와 배송이 되는지에 대한 상황 등을 고려해서 어느정도의 스크래치는 감안을 해 주시길 감히 부탁드립니다.

이는 비단 저희 댄디와 에꼴락 브랜드에만 해당하는게 아니구요 모든 하드케이스 브랜드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_ _)

몇일동안 받아보면 정말 지극히 정상적이었던 제품들 때문에 너무너무 시달려서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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