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 고글마스크와 함께 걷기-부천순환둘레길, 인천대공원

원래는 낚시를 가야 할 주말이었습니다만,,

토요일은 바깥 활동을 하기에는 최악의 날씨였습니다.

 

바람이 어마무시한 것도 낚시에서는 최악인데, 잠깐이지만 우박까지 내리다니...

 

어쩔 수 없이 집콕하며 근로자의날 특집 미생 전 회 재방송만 디립다 보고 앉아 있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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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 타입 루미 고글마스크 -고글을 마스크에 탈부착 할 수 있는 아웃도어용 제품 : 에코앤펀

 

 

일요일,

살짝 쌀쌀함은 여전 했지만 하늘이 예술입니다.

하여 멀리 가기 보다는 동네 마실이나 가자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단 한 번도 제대로 부천 둘레길을 걸어본 적이 없네요.

늘 길을 잃었거든요 ㅋ

 

어제도 마찬가지였네요.

오늘은 기필코 부천 둘레길을 돌겠다 굳은 마음으로 출발 했는데,

 

도착한 곳은 인천 대공원입니다.

청보리를 심어놨네요. ^^

 

어제 찍은 사진 중 제일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핑크, 그린, 블루 세 가지 색이 극명하게 대조되어 보이는..

 

개인적으로 인천대공원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상황만 허락한다면 그 옆으로 이사가고 싶을 정도에요..

다녀 본 공원 몇 개 되지는 않지만 그 중 최고라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멋진 호수

예쁜 수목원과 정원

잘 가꿔진 숲

넓은 잔디 

전동 관련 놀이 용품은 사용 못하기에 애들에게도 안전한..

 

언젠가 기필코 근처로 이사 갈겁니다.(와이파이님이 반대하긴 하지만.. 쩝)

 

 

 

 

 

그렇게 좋은 날씨를 누리며 약 18km를 걸었습니다.

 

 

해가 강했지만 루미 고글마스크를 끼고 걸으니 얼굴 탈 일이 없었어요.

산을 넘어 가는 길이지만 호흡이 딸리지도 않았구요.

 

걷기 좋은 계절,

루미 고글마스크와 함께 멋진 길 트레킹은 어떠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