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버바팀(Verbatim) 마케팅

일본의 AKB48란 그룹을 아세요?

오로지 소녀시대만 좋아하는 골수 삼촌팬인 저로서는 전혀 모르는 그리고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그룹입니다. ^^;

그래도 포스팅을 위해 AKB48에 대해 사천만의 짝퉁 백과사전 지식인에서 검색해 보니 총 48명의 가수를 16명씩 나눠 A팀 K팀 B팀 으로 나누어 AKB48전용 극장에서 돌아가며 공연을 하는 다소 특이한 그룹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네요..

여하튼,

일본 버바팀(Verbatim)에서 AKB48이란 그룹과 함께 '기록하라 AKB4800!'이란 캠페인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하는데 캠페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캠페인의 주제는 "기록" AKB48의 멤버가 각각 소유하는 내 촬영 사진과 어린 시절의 사진 등 개인을 비롯하여 총 4,800 장의 사진을 Verbatim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있는 캠페인 사이트를 개설한다. 

오오옷! 여자 아이돌 그룹의 어린시절 사진 즉 비공개 사진들을 다운받을 수 있는 캠페인이라면 급 호감입니다.

AKB48 그룹으로 하는 캠페인이 별 감흥이 안오신다면 한국 버바팀이 소녀시대 멤버의 비공개 사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바꿔 생각하시면 급 호감이 되지 않나요? ㅋㅋ

사진 샘플을 보니 이런식이네요..

고화질 사진이니 배경화면으로 쓸 수도 있고 AKB48 팬들에겐 아주 희소식인 듯 합니다. 

이 외에도 사이트에서 게임을 통해 승자가 되면 AKB48의 스페셜 컨텐츠도 다운받게 해주고,

버바팀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여 바코드를 오려 응모하면 선물도 주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면서 느끼는건 일단 '부.럽.다'

개인적으로야 뭔가 획기정인 생각, 발상의 전환 등등에 의한 광고로 제품 및 브랜드를 알리는 것을 선호하지만 스타마케팅도 하나의 마케팅 홍보 수단이니 뭐라 그럴 수 있나요..

김연아가 우유 광고하고나서 우유 먹는 애들이 늘었다고 하니 할만 하잖아요..

결론적으로,

한국 버바팀도 스타 마케팅까진 아니더라도 뭔가 버바팀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외부에서 판매를 진행하다보면 아직은 너무들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