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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도때도없이 전화하고, 이거저거 물어보느라 장문의 메일을 보내도 짜증한 번 안내고 친절히 상담해주신 후이즈 재팬의 온종훈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기약없는 보류를 하고 있지만, 다시 연락드릴 일 분명 있을거라 약속드리며..
일본 판매를 준비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하며 글을 마무리 할까합니다.



느낀점..(왠지 독후감 쓰는 느낌.. --;)

1. 역시 일단 부딪혀봐야 하더라.
일본어는 단 한글자도 읽을 수 없으며, 일본은 20대 초반에 한 번 놀러가본게 다인지라 막막했지만 후이즈 글로벌 메뉴에 나온 FAQ 읽기를 시작으로 그냥 부딪히며 하나씩 알아가니 판매가 가능해지는 때가 오면 별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시작은 안하고 있습니다만, 혹 해외 판매를 시도해보려는 분이 계시다면 일단 부딪혀서 몸으로 알아가시길 적극 권해드립니다. 책만으론 알 수 없는게 아주 많답니다.. ^^

2. 이베이부터 해봐야겠다..
일본 판매 보류 후 든 생각은..
그래 이베이부터 하자..
영어로 됐을 뿐이지 그냥 옥션아니냐..
상품등록하고, 주문오면 배송하고..
내가 등록하면 되고, 내가 배송하면 되고, 수수료 주면 되고..
번역의 문제만 있을 뿐 오히려 이베이가 깔끔하겠다...

그래서 이베이 판매를 먼저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일본은 이베이 셋팅 완료후 다른 방법으로 다시 접근해 보렵니다. ^^

3. 물어보지 못한게 있어서 아쉽더라... 
저도 온라인을 통한 상품 판매 대행을 합니다.
그게 국내냐, 해외냐 차이가 있을 뿐 하는 일은 후이즈 재팬과 다를바 없지요..
상품을 찾고(제안받고), 상품 촬영을 해서 상품 설명을 만들고, 등록을 하고, 배송을 하고..
근데 하나 빠진건,,
판매 촉진을 위해 무엇을 해주는가 였습니다.

단순히 상품설명 만들어서 올려놓고 나가길 기다리는 일이라면 판매 대행이라고 하기가 애매하죠.
심지어 장사의 초보인 저도 잘 판매가 되기 위해 상품 카테고리별로 판매처를 늘리고, 광고를 하고, 협찬을 하고, 체험단을 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소의 금액으로 할 수 있는건 다 하고 있죠..

당장엔 수익이 없더라도 그렇게 해서 판매를 촉진하고, 그렇게 해서 잘 판매가 되면 소문 안내도 소문이 날꺼고, 그렇다면 해외 판매를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늘어날겁니다.

과연 후이즈 재팬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혹 후이즈 관계자가 이 글을 보시면 답변좀 부탁드리며, 혹 현재 판매하고 계신 분이 계신다면 경험을 알려주셔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나중에 후이즈에 꼭 다시 물어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4. 외국어는 필수더라..
모시모시라고 수화기 넘어에서 외치는 한마디 말에 대답을 못하고,
이베이 상품 설명을 직접 만들면 될 것을 돈 안들이겠다고 동생 번역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고,,
한때는 AFKN을 듣던 나인데..
씽크와이드란 회사명이 부끄럽네요. --;
외국어 하나라도 제대로 다시 공부해야겠습니다. 아님 외국어 잘하는 사람을 채용하던가.. ㅠㅠ

5. 070 인터넷 전화기는 좋더라.
후이즈 재팬도 인터넷 전화기를 쓰시더라구요.
그래서 부담없이 전화 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한국말로 통화할 수 있으니깐.. ㅋㅋ)

저는 Step 1,2에서 소개드렸던 일본 후이지 재팬으로의 배송비, 상품 설명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 상품스티커, 부대비용 다 지불하고라서도 판매를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올해를 해외 판매의 원년으로 삼기로 맘먹은지 오래고, 초기 투자비용은 무슨 일을 해도 들어가는 것이기에 망설일 필요가 없었지요.


그래서 후이즈 재팬의 담당자분과 통화도 하고 메일도 수차례 주고 받으며 일본에서의 판매 가격을 협의하고 수익율도 계산해 보면서 하루라도 빨리 판매가 진행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만..

최종적으로 하나의 문제가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름하여 '송금 수수료'

후이즈 재팬 담당자분께 온 메일의 내용을 발췌해 볼까요?

송금 수수료가 3,000엔 ~ 5,000엔 사이의 갭이 있는 이유는 보내는 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보낼때의 은행에 따라서도 송금수수료가 차이가 있습니다만..
현재 후이즈 재팬 이용 일본 은행은 미츠비시도쿄UFJ은행 과 외환은행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UFJ은행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곳은 통상 4,500엔의 송금수수료가 소요됩니다. 송금금액이 많이지면 아래 외환 은행 계산식으로 그만큼 송금 수수료도 함께 올라가고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10만엔 이하일 경우 3,000엔 50만엔 이하 -> 4,000엔 / 300만엔 이하 -> 5,000엔 300만엔 이상일 경우 송금액 곱하기 0.05 + 3,500엔으로 되어잇습니다.

와우~~ 어메이징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 다트 팔아서 후이즈재팬의 수수료 제외하고 입금될 금액이 15만엔(환율 1300원 기준으로 1,950,000원)이라면, 송급수수료로 4,000엔(한화 52,000원)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다 한국에서의 송금수수료가 또 발생을 하고 그것 역시 판매자의 부담입니다.(이건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작은 금액은 아닙니다. 판매가격 높여 마진율 높이면 되겠으나 가격이 높으면 판매가 덜 이뤄지니까요..

현재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분들은 어느정도 금액이 보였을 때 한 번에 송금을 한다고 하는데, 그 의미는 자금이 어느정도 쌓일 때 까지는 묶여야 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자금적인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상관 없겠으나 그렇지 못한 분들이라면 생각도 못할 일 입니다.

그래서 상품 가격 책정에 더 많은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1.일본으로의 배송비, 2. 상품 설명 페이지 제작(번역)비, 3. 매뉴얼이 필요한 경우 매뉴얼 번역비, 4. 촬영이 필요한 경우 촬영비, 5. 상품 스티커 제작비, 6. 후이즈와의 수익 쉐어, 7. 송금 수수료(일본, 한국), 

거기가 마지막으로 상품 하자시 교환에 대한 부분도 분명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단순 변심에 의한것은 고객부담이지만 상품 하자에 대해서는 판매자가 부담을 해야 하거든요.

교환 한 건 들어오면 모르긴 몰라도 한 대여섯개 판매해서 남는 금액이 훅~ 날아갈겁니다.

저도 어느정도 금액적인 투자부분은 감수를 하겠는데, 자금 회전 부분에서 좀 걸리기에 일본 판매를 보류한 상태입니다.

사실 언제 다시 재개하겠다는 계획도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상황도 매우 스펙타클하게 돌아가고 있는지라..  ^^

이렇게 해서 일본에서의 판매를 보류하게 된 사연을 정리해봤네요..

저의 개인적 경험이라 해외 판매를 준비하고 계신 다른 분들께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는데..
혹 궁금한게 있으시면 이메일이나 전화 주십시오. 
아는선에서는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2009/07/28 - [해외판매를 알아가다..] - 후이즈의 일본 판매 대행 서비스를 보류하기까지.. Step 1. 기본 사항 확인하기

후이즈 해외판매 대행 2탄입니다.


1. 상품 설명 페이지 제작 및 비용
후이즈 재팬 판매 대행의 경우 상품 설명은 100% 일본 현지인이 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일본 유학의 경험이 있거나 일본어를 좀 한다는 사람이 있어도 절대 현지인에게 의뢰를 한다고 하네요.

일본인이 일본인의 성향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수긍이 됩니다.
가령 미수다에 나오는 자밀라나 구잘이 한국에 유학와서 수년을 있다고 해도 생각의 뿌리까지 한국인이 될 수는 없는 것과 같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일본인의 문화 혹은 정서를 현재 상황에 맞게 혹은 연령층에 맞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현지인 외에는 안될거란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군요.. 

물론 상품 설명하는 일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까지는 확인할 수는 없으나 우즈벡미녀 자밀라에게 한국의 문화코드를 설명하라고 하면 상당히 단편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유학생보다는 나을겁니다. ^^

물론 이런 상품 설명에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2. 그 외 부대비용..
a. 상품의 이미지가 있다면 상관 없지만 이미지가 없다면 촬영 비용이 별도 청구됩니다.
b. 상품 상세 설명서 - 상품의 매뉴얼이라고 보면 되겠죠. 매뉴얼이 필요없는 제품은 상관 없지만 필요한 제품이라면 일본어로 된 것이 필요하고 없는 경우 별도의 비용으로 제작 가능합니다.
어차피 해외 판매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니 부대비용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꼭 필요한 소요 비용으로 생각하시는게 맘 편하실겁니다.

3. 예상치 못했던 비용
후이즈 사이트에 소개가 안되어 있어 전여 예상치 못했던 비용이 하나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상품 상세 스티커'

일본에서는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는 상품의 크기 / 재질 / 무게 / 주의사항 / 취급방법 / 원산국 및 제조국 / 판매처 정보 / 수입자 정보 / 유통정보등의 상품에 대한 상세설명과 차후 문제가 생겼을 경우 책임을 지기위한 판매처 정보를 자세히 나타낸 스티커를 부탁해야 한답니다.

이 스티커는 아이템별로 모두 필요한데 가령 제가 회전다트 대/중/소 세가지 상품을 판매한다고 하면 세 개의 스티커를 제작해야 하며, 비용은 최소 1만 5천원입니다.

와우, 점점 복잡해지죠?
이런 부대비용은 결국 상품의 판매 가격에 반영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Step 1에서 상품 판매 가격은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 말씀드렸던 겁니다. 

다음 글에서 나머지 부분을 또 알아나가 보기로 하고 여기서 Step2 관련글을 정리합니다. 다음글에 계속..

회사명을 씽크와이드(원래는 씽크월드와이드)로 작명하게 된 사연은 해외 판매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베이에 대해서도 혼자 열심히 공부했고, 판매할 준비도 이미 오래전에 갖춰놨으며 현재는 영문 번역만 진행되면 바로 판매 가능한 상태입니다.(근데 언제 번역하냐규~~ ㅠㅠ)

일본에로의 판매는 후이즈를 통해 의뢰를 하기로 하고, 상당히 오랜 기간(?) 협의를 통해 판매 직전까지 갔는데 잠시 보류를 했네요..

후이즈를 통해 해외 판매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간 진행했던 일련의 일들과 보류하게된 사유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1. 후이즈와 해외 판매 계약
->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계약서 날인하고, 주고 받으면 되니까요 ^^

2. 판매하고자 했던 상품 = 다트 / 친환경 주방용품 / 원목 퍼즐
-> 다트는 몇종류만 하기로 협의했고, 
-> 친환경 주방용품은 한국어로 상품 설명이 되어 있고 기술에 대한 검증이 어려워 판매 보류 됐으며
-> 원목퍼즐은 판매 하기로 했는데 일단 다트 위주로 판매를 해보면서 추가 액션을 취하기 위해 제 선에서 보류를 시켰습니다.

여기서 포인트,, 
우리가 Made in China하면 일단 어느정도 폄하를 하는 것 처럼 일본도 Made in Korea는 폄하는 성향이 좀 있다고 합니다. 오로지 자국의 제품이 최고인줄 알고 있으며 그나마 광분하는 제품은 패키지내 잉글리쉬로 표기가 되어 있어야(즉, Made in USA) 인정을 한다고 하네요.

일본인들이 한국으로 쇼핑 관광을 오는 것은 Made in Korea 상품을 사러 오는게 아니라,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명품을 자국에서보다 싸게 살 수 있어서 오는 거랍니다.(물론 다 그렇진 않지만 그런 성향이 강하답니다.)

3. 상품 배송은 구매자에게 직접이 아닌 후이즈 재팬으로..
-> 보통의 경우(국내건 해외건) 판매자가 상품을 가지고 있고,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배송을 하거나 특정 물류센터로 배송하면 그 물류에서 해외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후이즈의 경우 일본 현지 법인인 후이즈 재팬에 상품을 일부 보내야 하고, 주문이 들어오는 경우 후이즈 재팬에서 배송을 합니다.

이때부터 머리가 조금씩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몇개를 보낼 것이며 배송비는 얼마나 들지..
당장 고민 마십시오. 나중에 후이즈재팬이 담당자분과 협의해서 진행하면 되니까 좀 나중에....

4. 판매 마진 및 수수료는?
-> 제일 중요한 부분이지만 초기에는 너무 심각히 고민 하지 마세요. 다양한 환경을 다 확인 후에 얘기 드리겠습니다.

다만 먼저 얘기를 꺼낸 이유는,
후이즈에 설명된 수수료의 개념이 약간 혼동되어 이를 명확히 하고자 함입니다.
후이즈의 FAQ에 써 있는 수수료 설명을 볼까요?

해외판매대행에서 상품이 판매된 경우 해외 오픈마켓 판매 수수료는 총 매출에 대한 20%, 후이즈 해외판매대행 수수료는 판매금액에서 상품 원가와 오픈마켓 판매 수수료를 제외한 순 이익에 대한 50%로 후이즈 해외판매대행 수수료는 일본 내 상품의 배송, 일본 오픈마켓의 상품등록, 환불처리, 주문 시 상품포장 등의 일본 내 판매 시 소요되는 비용입니다. 

잘 이해 되세요?
쉬운 이해를 위해 200원에 매입한 로또다트를 일본에서 1,000원에 판매 했다고 가정해보고 FAQ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a. 총 매출액에 20%인 오픈마켓 수수료 = 1,000원에 20%인 200원
b. 상품 원가와 오픈마켓 수수료를 제외한 순익에 50% = 150원

왜 150원이 나오는지를 부연설명 드려야 합니다.
상품 원가란 단어 때문에 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장사꾼이 원가 공개하고 파는 것 보셨습니껴? 원가란 진짜 매입 원가가 아니라 후이즈 재팬에 제공하는 가격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후이즈 재팬에 공급하는 가격을 500원이라고 가정하면 판매가 1,000원 - 수수료 200원 - 공급가 500원 = 300원이되는것이고, 후이즈의 수수료는 300원에 50%인 150원이 되는 겁니다.

c. 그렇다면 내 실제 마진은? 1,000원 - 200원(수수료) - 150원(후이즈마진) - 상품 매입가(200원) = 450원이 되는겁니다.

요기까지가 1단계 입니다.
후이즈 해외판매 대행 경험기는 계속 됩니다.
제가 취급하는 모든 상품들은 해외 판매를 동시에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베이의 경우는 직접 판매를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후이즈글로벌(global.whoismall.com)과 재팬엔조이(www.japanenjoy)를 통해 판매 대행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요새 제품의 시장조사 및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 일본의 담당자분이랑 얘기가 많이 오가고 있는데 친환경 상품의 경우 일본 판매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1. 일본인에게 소개 및 접근의 모호함(아마 기술적인 부분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2. 실제로 제품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부분(역시 기술적인 부분이지요)
3. 패키지가 전부 한글로 되어 있다는점
의 이유였습니다.

그냥 안된다는 말을 듣고 포기할 제가 아니었기에,
국내 각종 기관에서 검사한 많은 자료들도 있고, 특허증도 있다.
일본 애들도 우리나라에 물건팔 때 자기네 나라에서 검사한 자료들 디밀고 판매하지 않느냐, 그런 형태로 접근해서 판매할 수는 없겠느냐라고 다시 물었는데, 한국 자료를 디밀고 판매하기 힘들다는 답변만 돌아왔네요..

결국 다트와 원목 퍼즐류만 취급하기로 합의는 됐습니다만, 다양한 부가적인 사항이 있어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하튼,,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일본 판매에 대한 소개를 드리겠지만 혹 저와 비슷한류의 제품을 해외 판매 시도하시거나 완전 한글로된 제품 패키지를 해외 판매 하시려는 분들은 참고 해 주십시오.

중학교때부터 친구녀석이 우즈베키스탄 여성분과 결혼을 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라고 말하니 미수다에 나오는 구잘이나 자밀라 같은 여성분이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이 대다수이실텐데(ㅋㅋ) 그렇진 않구요..

교포 4세분입니다. 흔히(?) 말하는 고려인이라고 표현하면 되겠네요.(사실 이 친구녀석 결혼식 안가도 그만이었으나 구잘이나 자밀라같은 친구들이 올까봐 결혼식에 열일 제쳐두고 참석했는데 상당히 좌절했다는 ..--;)

뭐 여하튼..
그 제수씨의 외삼촌분이 우즈벡에서 자그마하게 장사를 하시는데, 최근(?)에는 한국산 제품들이 그렇게 인기를 끈다고 합니다.

아마도 저 중,고딩때 Made in Japan 카세트니 샤프니 이런 것들을 쓴 것과 비슷한 현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취급하는 상품은 때수건부터 고무장갑 등의 생활 소품부터 해서 자동자용품 등 Made in Korea 제품이면 어지간하면 먹힌다고 하네요.

심지어 한국보다 더 비싸게 팔리기도 하구요.
가령 두개 한셋트 들이 천원짜리 때타올을 우즈벡에서 팔 땐 하나하나를 나누어 천원씩 판매해도 나갈 정도로 한국산의 인기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수씨가 한국에서 일부 상품들을 도/소매로 소량 구매하여 우즈벡으로 보내고 있는데, 공식 수출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뭔가를 내보낼 수 있다는게 재미있을 것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칼셋트를 보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드랬습니다.

샘플을 보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그래서 일단 10개 보내보고 반응 살펴본 후 괜찮다 싶으면 고정적으로 2~30여개씩 꾸준히 보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초기 물량 10개를 보냈습니다.

기쁨의 순간은 여기까지..

독일 칼이지만 중국 OEM 생산이라 원산지 표기가 Made in China로 되어 있는게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명품 해외 브랜드라고 해도 China가 표시되어 있으면 안된다네요.
무조건 korea가 박혀 있어야 제대로 먹힌다면서 다시 반품을 요청하더군요.. 

뭐 고스란히 반품을 받아주긴 했습니다만 이젠 뭘 추천해야 할지 감이 잡혔습니다. ^^

초기에야 소품 위주 소량의 거래가 가능하겠지만 계속해서 꾸준히 거래 가능하다면 공식 수출길도 열리지 않을까 하는 소박한 꿈도 가져봅니다. 

혹, 취급하시는 상품중 Made in Korea 제품이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작은 수량이나마 꾸준하게 우즈벡으로 나갈 수 있게 힘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