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설명 이미지에 저작권표시

이제 저희 제품 설명 하단에는 항상 위 문구를 넣을 예정입니다.

저는 정말 어지간하면 모든 제품의 상품 설명을 직접 만듭니다.

직접 써보고 괜찮은 것만 권해드린다.. 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기에 정말로 모든 제품을 다 써보고 사용하면서 촬영을 하고, 그 자료를 이용해 상품 설명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친환경 주방 용품은 수많은 테스트를 거친 부분을 상품설명에 반영했고 여러차례 업데이트가 됐으며 오히려 본사에서 저희 자료를 이용해 카탈로그를 만들 정도입니다.

다트는 다 뜯어서 던져보고 돌려봤고 그렇게 사용하고 난 샘플은 기증하기도 하고, 사무실에 세 개가 걸려 있고(로또, 롤업, 회전(소)) 저금통, 연필꽂이 다트는 책상에 있고, 집에도 세개의 다트가 있고(회전(대), 양궁, 스나이퍼), 차안에는 원반다트 스카이씽이 있습니다.

빈티지 여행가방은 직접 촬영 다 해서 상품설명 만들고 그중 하나는 제가 매입해서 나중에 여행갈때 쓰려고 집에다 가져다 놨구요..

핑고 스프레이의 경우 에코백을 몇개나 만들었는지 실패한게 수두룩,,

리폼 전문가 와이프가 만든 에코백 수두룩,,

버바팀의 CD/DVD 역시 직접 라이팅 테스트도 해보고, 메모리는 출시될 때 부터 실제 청바지에 넣고 다니고 있고, 블랙의 경우는 그냥 눈으로 봐도 되는걸 괜히 뜯어서 또 상품설명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초기에 본사에서 준 상품설명은 뭔가 부족해 보여 저희가 저희에 맞게 고쳐서 사용했구요..

이렇게 해도 알려드릴 정보가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이용해 부가 정보들을 알려드리고 있고 종종 상품설명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어찌보면 '너 참 쓸데없이 고생한다...'란 말을 할정도로 무식하게 일하고 있는데,,

어느날 어느 업체가 저희 상품 설명을 그냥 쓰는게 발견이 됐네요..

내려달라고 요청했는데 잠시 내리더니 또 사용합니다. 그래서 또 내려달라고 했죠..

결국 내리긴 했는데 저희 이미지를 이래저래 잘라서 이상한 상품설명을 만들었네요. 쩝..

기분이 좋질 않습니다. 쩝~

그래서 앞으로의 모든 상품설명에는 꼭 저희가 만들었다는 표시를 넣으려 합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혹시 우리 상품설명 그냥 쓰면 가만 냅두지 않으렵니다. 

6개월 반동안 고름 철철 넘쳐 흐르도록 강력한 똥침을 놔줄겁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