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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란거..

T.wide 2010. 1. 21. 12:28
마눌님의 블로그가 네이버 메인에 등극하셨습니다. 일개 사이트 메인에 뜨는것에 등극이란 표현 좀 이상하긴 하지만 아무리 욕지거리를 많이 먹어도 국내 1위 포탈임은 틀림 없고, 왕 전문가도 많고, 소개되려고 노력하는 분들 많으니으니까요.. ^^

메인에 뜬 것은 위 가방입니다. 그냥 보면 별거 아닌데요? 뭘로 만들었을까요?

바로 현수막입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폐현수막인데, 구청에서 수시로 수거를 해가죠? ^^ 그래서 구청가면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현수막 자체로도 간단한 박음질로 가방을 만들 수 있고 몇개는 그렇게도 만들었는데, 마눌님은 그게 단순했는지 갈기갈기 찢었네요..

그리고는 한줄 한줄을 묶어 실타래처럼 만들었구요..

그런 후 뜨게질처럼 한올한올 엮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다 엮고 못입는 청바지 천으로 포인트를 좀 주고,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라벨을 딱 붙여서..

현수막으로 만들었지만 전혀 현수막 스럽지 않은 가방이 태어났습니다.



마눌님은 리폼 전문 블로거이고 관련 강의도 하고 책도 쓰고(현재 쓰고 있는중)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그래서 집에는 항상 버려지는 물건으로 가득차 있고, 일주일에 몇개씩은 이상한 물건들이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작품중에 맘에 드는게 종종씩만 발견 됐는데 이 현수막을 이용한 가방은 그간의 작품중에 제일 맘에 드네요.. ^^

리폼이라는걸 매일 지켜보면서..
저게 과연 친환경인가? 라는 생각이 종종 들었습니다. 
A를 재활용해 B를 만들어 쓴다지만 결국 B도 버려지는건 마찬가지고 버려진 B는 결국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이구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살면서 환경을 오염 안시키는 것은 불가능 하더군요..
종이를 만들기위해 나무를 베어야 하고, 친환경 기름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고 밭을 만들어 식물을 재배해야 하고,, 먹으면 써야 하고, 남은건 버려야 하고,, 기타 등등..

그런면에서 오염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것도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버려지곤 했던 A라는 물건을  B라는 방법으로도 사용하고, C라는 방법으로도 사용 한 후 버린다면,, 하루 10개씩 쌓일 쓰레기가 한두개로 줄 수도 있겠더라구요.. 

친환경이면 무조건 오염을 안시켜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나봅니다.
여러분도 친환경 괜히 어렵게 생각치 마시고 작은 것 부터 실천해 보세요.. 가령 철저한 분리수거, 가급적 친환경 용품을 사는 것, 한 번 쓸거 두 번 쓰고 버리기, 비닐봉투 안써보기, 리폼해서 다른 용도로 사용해 보기 등등등..

아무튼 친환경을 실천하는 마눌님이 대견하네요..
이제 저만 잘하면 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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