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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여행사를 만나고 다니고 있습니다

T.wide 2010. 7. 14. 20:26

여행가방을 판매하기 위해 촬영을 하고 상품이름을 정하고, 이름에 맞게 상품 설명을 만든 후 상품 등록을 하고 있습니다.

김춘수님의 시 '꽃'에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라는 글귀 처럼 제품 하나하나에 의미를부여하고 테마를 정해서 나름 스토리를 만들어 보고는 있지만 100% 맘에 들지는 않네요 ^^

단순히 가방의 스펙 소개가 아닌
이야기가 있고, 정보가있는 제품 소개를 만들고 그런 이야기와 정보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다소 유토피아적인 생각을 합니다.

그 옛날 흔히 얘기했던 컨텐츠,커뮤니티,커뮤니케이션, 커머스의 단계가 아직도 제 머리에는 깊이 각인되어 있나봅니다.

조금이나마 그런 생각들을 제품 소개에 반영해 보려고 여행신문도 뒤적거리고 아는 여행사들을 만나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옛날에 여행사 웹사이트를 하나 기획한적이 있어서 그 인연으로 아직 여행사 분들을 몇분 알고 지내거든요..)

지금 당장은 딱히 여행사랑 뭘 같이 해보겠다는 뚜렷한 방향이 서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분들과 여행업에 대해 얘기를 하고, 서로 하는 일에 대해 얘기를 하고, 이해를 하고, 여행 가는 분들의 성향에 대해 얘기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부분이 없는지 얘기를 합니다.

필리핀 여행 상품을 만들어 여러 대형 여행사에 판매를 하시는 여행사 대표님도 만나뵜었고 오늘은 전세계 호텔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시는 회사의 이사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조만간 하와이 전문 여행사도 만날것이고, 예전에 제가 기획해 줬던 여행사이트 사장님도 만나뵐까 합니다.

아직은 막연하지만 그렇게 여러 여행관련 업계 분들을 만나다 보면 어떤 형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대략 감이 오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입니다. ^^;

- 쓰레기가 넘쳐 흐르던 담장에 꽃그림을 그려서 더이상 쓰레기가 쌓이지 않게 한 일..
- 장사 더럽게 안되던 양식당이 샐러드바 하나 만들어서 여성 손님들이 들끌게 한 일..
- 참외, 가져가지만 않으면 그자리에서 100개를 깍아먹어도 좋다고 말씀하시며 매일 참외를 한트럭씩 팔고 가시는 과일장사 사장님..
- 여행가방 안에 고추장, 된장부터 해서 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모두 담아 판매한 어느 사장님..

그분들이 이뤄놓은 결과만 놓고보면 참 별거 아닌 듯 하지만 하루아침에 그런 생각을 하신게 아니라 오랜 경험 속에서 나온 것일텐데..
그런걸 알면서도 저는 괜히 마음이 급합니다.
급하다고 생각이 떠오르는건 아닐텐데 말이지요.. 

열심히 공부하고, 만나고, 작은 부분부터 실행해 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
중간에 제가 지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괜히 배송 끝내고 기분이 센티멘탈해서 엄한소리 함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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