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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

T.wide 2010. 9. 9. 21:02
저도 누구한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용산 전자상가와 관련된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여기는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용산역 국민은행 사거리에 있는 롯데리아..
배고픔에 한 고객이 매장으로 들어간다..
메뉴를 쭈욱 훓어본 후 주문을 허는디.. 얼쑤~

고객 : 불새버거 세트 하나 주세요..
알바 :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

용산에서 뭔가 구매한지 하도 오래라 요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10여년전에 용산에서 물건을 구매시도하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유머긴 하지만 롯데리아에서 이러면 정말 재밌겠는데요? 

음, 글쓰면서 생각난건데 지역 특색을 살려 용산의 롯데리아는 용산의 특성에 맞는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의 문구와 함께 할인 판매하면 쫌 재밌는 마케팅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ㅋㅋ

여튼 이렇게 가격을 맞춰주겠다는 유혹으로 고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후 재고부족의 이유로 다른 제품을 권하는 판매 방식은 꽤 오랫동안에 걸쳐 용산 전자 상가에 불신의 이미지를 만들어냈었습니다.

최근에는 오픈마켓도 이와 비슷한 판매 방식이 보입니다.


위 캡쳐 화면은 네00 쇼핑검색에서 본 모 제품의 가격비교 페이지입니다.
주황색 가격을 잘 보세요.. 최저가는 당연히 제일 위에 23,870원입니다..
좀더 자세히 보니 배송비는 3,500원입니다. 배송비도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부분인지라 합치면 당연히 최저가가 아닙니다.

뻔한 고단수(?) 스토리가 보이지요?
1. 최저가로 고객 발걸음 잡고, 2. 판매가 낮으니 판매 수수료 낮고, 3. 배송비 높게 받으니 배송비 마진 커지고, 4. 2개 이상 주문 못하게 해서 배송비 마진 극대화 시키는 전략입니다.

머리 좋습니다.(?) ㅎㅎ

단순 변심으로 반품을 하거나 사용하다가 불량으로 교환요청하면 왕복 배송비를 7,000원을 붙일지 참 궁금하네요. 쩝..

경쟁사회고 자본주의 사회니 어떤 방법(?)으로든 매출을 높이고 수익을 높여햐 하는게 사실이지만.. 이런 판매로 다른 판매자가 피해를 받습니다. 결국 피해를 보는 고객도 생겨나구요..

결국 정당하지 못한것이지요. 말씀드리기 애매하지만 이미 판매 가격에서부터 정당하지 못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판매를 보고 있자면 한편으로 참 씁쓸합니다만 저도 나약한 인간인지 판매가 부진한 어느날에는 '나도 그냥 가격 확 낮춰버려? 하는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는 안합니다. 옳고 그른걸 분별해 낼 줄은 알거든요.. 
편법보다는 정공법으로.. 느리더라도 바른길로.. 
씽크와이드는 신뢰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보려 합니다.

그렇게해서 자리잡는 모습을 훗날 돌아봐도 뿌듯한.. ^^

P.S. 비오니 기분이 싱숭생숭하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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