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와이드

편백나무 베갯속을 사용해보다 본문

다양한 상품들

편백나무 베갯속을 사용해보다

T.wide 2010. 1. 29. 23:52
이웃블로거이신 쌍둥이 아빠 안지용님의 블로그에서 편백나무(히노끼) 베갯속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말에 낼롬 신청을 해서 받은 베갯속 체험기를 올려봅니다.

총각시절(어라, 왜 갑자기 그리워지지? ㅠㅠ)
어설픈 역마살에 주말이면 집에 붙어있지 못하고 산으로 들로 강으로 단 한주도 쉬지 않고 당일치기 여행 평균 3~500km를 싸돌아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심지어 1박 2일로 보길도까지 다녀왔습니다. 크하하..)

어느 축제 행사장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떤 나이 지긋한 아자씨께서 소나무 한그루 가져다 놓구 망치와 정으로 뭔가를 조각하고 계십니다.
한참을 서서 구경을 하니 나무 냄새 좋다구 냄새나 맡아보라고 소나무 찌끄레기를 한주먹 담아 주셨는데,,
그 향기~~ 정말 잊을 수 없다고 표현할 수 있을만큼, 머리가 띠잉~ 할 만큼 좋았습니다.

그 때의 향수가 강했는지,그리웠는지 지용님 포스팅 보자마자 바로 체험해 보겠다는 글을 남겼었죠.. ^^
(제가 은근히 친환경 매니아랍니다. 냐하하~~)

에우,, 나름 사진 편집이랍시고 테두리좀 입혀봤는데 했는데 영 아니구만요..
여튼 도착한 택배를 뜯어보니 베갯속과 안내문과 오픈마켓 할인쿠폰이 들어 있네요..(저걸 언넝 써먹어야 할꺼인디..)

100% 편백나무 조각들..

편백나무(히노끼)는 찜방 혹은 온천에서나 만났지 이렇게 보긴 첨이네요..
나쁜 나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자연보호를 꼬옥.. 

아직 개봉 전인데도 냄새가 살짝 올라옵니다. 양이 넉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봉하면 냄새가 확~ 올라올줄 알았는데 아직까진 미세합니다.. 

약간의 양을 쏟아봤지요. 마친 그 옛날 한약방에서 약한재 지어줄 때의 느낌이 나네요.. 
줄을 서시오~~~~

냄새도 좋고, 설명도 여러가지 좋은 점을 얘기하고 있고 당장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우선 베개부터 가져왔지요..
밧뜨 그러나..
여기서부터 제가 좀 당황했습니다.

어디다 넣지? 베개에 그냥 넣을 수는없는데.. 뭔가 부직포 형태의 백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판매할 때는 있겟지 하고 오픈마켓을 뒤봤는데, 얘를 담을 수 있는 주머니는 보이질 않았습니다.

음,, 오늘은 못써보겠군.. 
마눌님한테 주머니 만들어 달라고 얘기하고 사진 몇컷찍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마눌님께서 예쁜 주머니를 만들어줬습니다....... 가 아니고 
엄청 큰 베개 커버를 만들어줬습니다.

역기서 다시 약간 당황을 합니다.
마눌님은 1Kg한봉다리를 다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크게 만들었다네요.
그런데 제 생각은 약간의 양을 부직포 형태의 주머니에 넣고 베갯속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취향대로 넣어도 되긴 하겠지만 어느만큼이 적당한 것인지에 대한 약간의 코멘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1kg을 다 넣어보긴 했는데, 베개 커버가 너무 커서 많이 남네요. 그래서 반 접었습니다. ㅋㅋ 
모냥 빠지지요?

그래서 약간 모양 잡히게 세로로 접었습니다. 각이 좀 사는 듯 하네요..

누워봤습니다.
역시 향이 스믈스믈 올라오는게 참 좋습니다.
마눌님은 향이 쎄다고 하는데 비염이 있는 저로서는 그냥 딱 적당하고 좋습니다. ^^;
(촬영협조 : 마눌님..)

분명 저러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편백나무 베개가 소파 아래 있네요.. 이런~~ 도대체 잠을 어떻게 잔건지..

저렇게 편백나무를 사용하면 정말 상품 뒷면에 있는 설명처럼 집진드기와 세균번식을 막아주는지, 살균 항균작용이 있는지는 보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음, 스멜~~ 냄새 좋으니 기분이 좋네..~~ '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건강을 위해 사람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흙을 밟아야 한다고 합니다.
쉬운일 같죠? 근데 잘 생각해 보세요. 이번주에 흙을 밟은적이 있는지..
아마 거의 대부부 없을겁니다.
그래서 공원을 가고, 등산을 하고, 낚시를가고(무릎만 아프지만..), 조기축구를 하고, 여행을 가는 등의 야외 활동이 꼭 필요합니다. 그나마도 쉬운일은 아니죠 절대..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 
자연을 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런 편백나무 베갯속으로 간접 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좋은 제품 체험기회 주신 지용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P.S. 저 베개는 교통사고로 한달째 입원해 계시는 어머님께 갑니다. ^^
사업자 정보 표시
씽크와이드 | 강승규 |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433-16 2층 | 사업자 등록번호 : 130-40-31023 | TEL : 070-8267-5574 | Mail : mdrg.twide@gmail.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경기부천-321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