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 해수욕장에서의 원반다트(스카이씽) 날리고 돌리기 영상

어제 일요일 마눌님께서 인천공항 어딘가에서 진행하는 무슨 전시회를 봐야 한다기에 아침밥 천천히 먹고 인천 공항엘 갔습니다. 비록 전시회 기간이 끝나서(미처 확인 못하고 감) 실제 목적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바닷가에 놀러가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바닷가에 간김에 제 제품 홍보 영상(?) 하나 찍고 왔습니다. ㅋㅋ
스카이씽(다트 + 원반던지기  + 접시 돌리기 + 캐치볼(?)이 동시에 가능)인데..
항상 실제 노는 모습을 촬영해서 제품 설명에 반영해야 겠다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촬영을 하게 됐네요.

마눌님이 촬영을 담당했고, 저와 아들놈이 가지고 놉니다.
다소 혐오 스럽더라도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_ _)

그 외에 보너스 정보....
평소에도 저희 가족은 종종 공항쪽으로 놀러갑니다.
톨비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가볼만한 이유는 충분히 많습니다.

1. 북인천 톨게이트로 들어가면 좀 저렴하기도 하고(3,500원이었나? 어제 돈 내고도 가물하네요.. 쩝)
2. 북인천 톨게이트 가는길에 한국생물자원관도 있고(언제까지 무료개방이라고 했는데...)
3. 공항 고속도로가 막히는 일은 본 적이 없으며(드라이빙 하기엔 최고)
4. 가는길에 신도,모도로 들어갈 수도 있고(각종 드라마 촬영지 및 배미꾸미 해변공원)
5. 무의도, 실미도도 갈 수 있으며(골뱅이 주으러..)
6. 을왕리, 왕산 해수욕장도 볼 수 있고,(멋진 일몰을 볼 수 있음)
7. 비행기 뜨고 지는 모습도 관찰 및 촬영할 수 있고(언젠간 망원들고 하늘에 있는놈을 최대한 땡겨서 찍어볼랍니다)
8. 공항에 깔끄므리한 시설에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며(조그만 실내 정원 및 여름에 최고)
9. 을왕리 가는 길에 엄청 맛있고 유명한 칼국수를 먹을 수도 있고(오후 3~4시까지도 줄서서 먹는 칼국수)
10. 해안도로로의 드라이빙도 가능하고(인천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11. 바다, 민물 낚시도 가능하고(한 곳에서 붕어도 잡고, 망둥이도 잡고, 운좋으면 다른 바다 고기까지도..)
12. 나올 땐 월미도로 배타고 나오면서 갈매기 새우깡 던져주기도 가능합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스카이씽(원반다트)가지고 바닷가나 공원에 가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