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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웃고 우는 사람들..

T.wide 2009. 9. 15. 16:54

국내 대표 여행사 H모사에 다니는 후배는 지난주를 집에서 보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다죠?
가령 보통 하루 여행 주문건수가 대략 1,000건이라 가정했을 때 큰 이변이 없으면 그냥 여행을 가면 그만인데, 신종플루에 의한 첫번째 사망자 뉴스가 나오고는 900건의 주문이 취소가 됐다고 합니다.

우리는 뉴스에서 신종 플루를 접하지만 업계는 크나큰 타격을 받고 있는거죠.

안그래도 환율, 유가, 경기악화 등의 악재 때문에 한 달 걸러 급여가 줄어 나와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전 직원 25% 급여 삭감에 무급 휴가라는 특단의 조치까지 취했습니다.

직장인에게는 정말 크나큰 뒤돌려차기+엘보우+니킥+업퍼컷 의 타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겨우 출근해서 본 뉴스에는 모 여행사도 무급휴가를 줬다는 기사를 접했다고 하소연을 하네요..
그걸 위안이라고 삼고 앉아 있어야 하는건지.. 

관련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기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반면,,
신종플루 관련 상품은 아주 폭발 직전입니다.

여긴 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 손세정제를 담는 용기(펌프형)은 공장이 더이상 오더를 받지 않는다.
2. 지금 주문해도 받는데 20일 이상 걸린다
3. 물량이 없다. 무조건 돈 먼저 입금하는 놈이 임자다.
4. 돈 꽂아도 수량에 제한이 있단다. 
5. 제품명에 플루 란 단어 썼다고 전량 폐기해야 해서 물건 공급 못한단다..

이게 최근 일주일 제가 겪은 일화구요. ㅋㅋ

또 하나,
모 오픈마켓에 손세정제 판매자는 최초 댓글이 8월 27일날 달려있는데, 9월 7일 정도에 판매 수량이 8천건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즉, 판매시작 일주일만에 주문건이 8천건이 넘었단 소리죠..

이렇듯 큰 이슈 하나가 몇몇 산업은 부흥하게 하고, 몇몇 산업은 죽을 쓰게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다른 산업도 신종 플루 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렇겠죠?
이럴 땐 나비효과란 말이 떠오르곤 합니다.

장사하는 입장에서 요즘 시기는 손세정제 가져다만 놔도 기본 판매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해보려고 생각까지는 했었는데 안했습니다.

이유는..
1. 비누만으로도 충분한데 괜히 오버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2. 손세정제 99%의 항균은 정해진 바이러스에 대한 항균이지 신종 플루랑은 별 상관 없어 보이고,
3. 신종 플루 아니라도 그냥 일반 독감으로도 지병이 있으신 분들에게 상당히 위험한 존재일텐데 유독 신종플루에 온 나라가 들썩이는 것도 맘에 안들었고,
4. 갑자기 쏟아져 나오는 제품들의 신뢰도를 믿기도 여려웠고,
5. 알아보니 수많은 종류의 제품도 결국 한두 회사의 원액을 받아다 이름만 바꿔서 파는것이었고,,
6. 제품좀 나간다고 목에 힘주고 거들먹 거리는 회사들의 반응도 맘에 안들었고,,

이런 백열가지 이유 떄문에 발벗고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얘기가 딴데로 샜는데.. 여튼..
지금 신종플루 때문에 고생하시는 산업군의 여러분들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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