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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판매자(상품공급업자)의 입장에서 본 배송비 포함, 배송비 별도의 미묘한 차이 본문

오픈마켓을 알아가다..

제휴 판매자(상품공급업자)의 입장에서 본 배송비 포함, 배송비 별도의 미묘한 차이

T.wide 2009. 6. 4. 21:11

취급하는 상품이 계속 늘어나 연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온라인을 통한 유통 대행이기에
특정 상품이 입고되면 해당 상품에 어울리는 여러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판매를 진행합니다. 거의 대부분 제가 직접 상품 배송을 하는 형태의 제휴입니다.

상품을 제휴 사이트에 상품을 등록하다보면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 어느 업체는 배송비 별도로(조건부 무료배송) 등록 가능하게 해 두었고
- 어느 업체는 상품 가격에 배송비를 포함하여 등록 가능하게만 해 두었습니다.

가령 소비자가 10,000원짜리 상품을 
- A업체는 10,000원에 배송비 별도로 등록이 되고
- B업체는 무조건 12,500원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최종에는 같은 금액을 결제하는 것이지만,, 둘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
- 1개를 구매할 때는 A,B 어느곳에서 구매해도 결제 금액이 달라질것 없이 12,500원입니다.
- 2개 이상을 구매할 때는 무조건 A 업체를 이용해야겠죠? 결제비용이 A=22,500원 / B=25,000원이 되니까요.. 구매 수량이 많아질수록 B사이트에서 구매하는게 불리해집니다.
- 현명한 구매자분들이 B사이트로 갈 일은 거의 희박할 것 같습니다. 약간의 가격비교를 하신다면 눈으로 보이는 가격이 A사이트 보다 이미 비싸게 보이잖아요? 

[물건 공급자의 입장]
- B회사이 정산 금액이 A사보다 낮습니다.
- 가령 수수료가 10%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A사는 판매가 10,000원에 배송비 별도이니 고객에게는 12,500원을 받고
판매 금액의 10%(1,000원)의 마진을 갖게 되며, 저에게는 나머지 9,000원과 배송비 2,500원을 합친 11,500원을 결제해 줍니다.
- B사는 이미 판매가가 12,500원이기에 10%(1,250)원의 수수료를 챙기고, 나머지 1,120원을 정산해 줍니다. 차이가 발생하지요? 수량 많아질수록 수치는 점점 더 커질겁니다.

[쇼핑몰의 입장]
- 가격비교에서 눈으로 보이는 부분이 비싸기 때문에 판매가 잘 안이루어 집니다.
- 간혹 한꺼번에 여러개의 주문이 들어오면 배송비가 계속 중복 계산되기 때문에 마진폭이 상당히 커집니다. 이런 형태의 주문을 기다리겠죠.
- 게다가 공급업체와 정산할 때 약간의 마진을 더챙길 수 있습니다.


어떤 판매방식이 쇼핑몰에게, 공급자가에, 고객에게 행복한 일일까요?

판단은 여러분이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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